
수출입은행은 10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44명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도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개도국 정부·국제기구와의 사업 협의부터 사업관리 및 경제·개발협력 조사, EDCF 홍보까지 개발협력 전 과정에 참여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근무 전후로는 수은 본점의 EDCF 유관부서에 3개월간 배치된다.
수은 관계자는 “청년지역전문가는 EDCF 사업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