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가 Sh수협은행과 함께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촌지역 지원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는 '혹서기,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료 한방진료는 대천서부수협을 시작으로 경인, 강원, 전남, 경남지역 수협 회원조합에서 진행됐다. 한방의료자원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각 지역 마을 어르신 100여 명에게 건강상담과 침술, 뜸시술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협중앙회는 수협은행과 함께 어업인 건강검진비 지원, 어업인 수술·치료비 지원, 어촌 의료봉사활동, 직원 헌혈행사 등을 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고령인구는 많은 반면, 의료와 복지시설이 부족한 어촌의 혹서기는 큰 걱정거리"라며 "어업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함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