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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全계열사,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5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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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全계열사,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50억 기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3일 폭우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3일 폭우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 계열사 및 임직원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농촌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았다.

농협은 총 50억원을 기부하고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재해자금을 편성해 영농 피해 복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최장 6개월 간 카드대금 및 보험료 납입 유예 등 금융지원도 한다.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한 신속한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피해 복구 지원도 병행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기부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업인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