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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집중호우 피해 고객에 1000억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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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집중호우 피해 고객에 1000억 금융지원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은행 본점 전경. 사진=광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은행 본점 전경.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큰 피해를 본 광주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에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 침수,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JB금융그룹은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신규 자금 500억원, 만기 연장 500억원 등 긴급자금을 편성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 개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최대 연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시행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은 별도의 원금 상환 없이 1.0%P의 금리 감면과 최대 1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분할상환금도 최대 6개월간 유예해 실질적인 금융 부담 경감에 나설 예정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