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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고액자산가 전담 ‘STAR WM’ 시니어·치매 컨설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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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고액자산가 전담 ‘STAR WM’ 시니어·치매 컨설팅 강화

 조정원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지역자원강화팀장이 지난 7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에서 KB STAR WM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인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조정원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지역자원강화팀장이 지난 7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에서 KB STAR WM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인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 제공
KB라이프는 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KB STAR Wealth Manager(WM)’를 확대 운영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춘 시니어 컨설팅 교육 과정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KB STAR WM은 세무, 부동산, 자산 승계, 법인 경영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조직이다. 올해 새로 선발된 인원은 총 229명으로, KB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미래 WM 인재 육성을 위한 ‘Pre STAR WM’ 100명도 추가로 선정해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 과정에서는 시니어 특화 교육이 눈에 띈다. △시니어 산업 이해 △노후 자산관리 △요양·돌봄 서비스 컨설팅 △치매 질환 이해 등이 커리큘럼에 포함됐으며, KB라이프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원한다.

KB라이프는 지난 7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KB STAR WM 100명과 신사업추진본부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이수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보건복지부 공식 인증을 받아 치매 상담 역량을 확보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WM 고객뿐만 아니라 시니어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 컨설팅을 강화해 ‘평생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자산 유동화, 신탁, 상속 등 고령화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법인 대표와 의사 등 특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도 확대해 고액자산가·시니어 고객 맞춤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