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캐피탈(대표 빈중일)은 총 1억원을 투입해 폰싸이 학교에 도서관을 신축하고 책상·의자 등 학습용 가구와 함께 300여 권의 기초 도서, 빔 프로젝터, 컴퓨터, 에어컨 등 교육 기자재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 학생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해 추진된다.
라오스는 전반적인 교육 인프라가 취약하고 수도 비엔티엔 내에서도 도서관을 갖춘 학교가 드물다. KB캐피탈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디지털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라오스의 미래 세대가 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꿈을 키워가도록 돕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선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