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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터 영남·호남권까지…보람상조,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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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터 영남·호남권까지…보람상조,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

직영 장례식장 확대…지속 가능한 서비스 기반 확보
천안 동남구 천안국빈장례식장 전경. 보람상조가 예식장을 인수해 장례식장으로 탈바꿈했다. 사진=보람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천안 동남구 천안국빈장례식장 전경. 보람상조가 예식장을 인수해 장례식장으로 탈바꿈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상조가 직영 장례식장 확대 운영에 나섰다. 최근 상조업계 전반에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선수금 운용 방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라 안전성과 지속 가능한 서비스 기반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영 장례식장 확대는 고객의 선수금을 실질적 서비스 인프라에 투자해 고객신뢰와 매출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보람상조는 수도권부터 영남·호남권까지 주요 거점에 프리미엄 장례식장을 구축했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을 비롯해 천안, 의정부, 인천, 부산, 여수 등지에도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천안국빈장례식장은 과거 예식장이던 공간을 장례식장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상조업계 공간혁신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지상 대형 주차장과 에스컬레이터, 초대형 영결식장 등은 기존 장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설계로 주목받았다.

또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은 고층에 빈소를 배치한 독창적인 구조로 하늘과 맞닿은 추모 공간을 선보였다.

아울러 보람상조는 보람의정부장례식장, 여주국빈장례식장 등 기존 장례식장을 전면 리모델링해 고급 대리석 제단, 은하수 조명, 무인카페, 야외 테라스 등을 도입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직영 장례식장은 고객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와 함께 상조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람의정부장례식장 내부 모습. 사진=보람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보람의정부장례식장 내부 모습. 사진=보람그룹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