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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조 2597억 역대 최대...中企대출 전년 比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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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조 2597억 역대 최대...中企대출 전년 比5.3%↑

중기대출 잔액 전년 말 대비 13조 1000억 증가
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3분기 누적 2조 259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햇다. 이는 역대 최대실적으로 종전 기록인 전년보다 2.8% 증가한 값이다.

기업은행은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751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분기에 연결기준 총 1조 9529억 원의 이자지익을 거두었다. 이는 전분기대비 3.7% 증가한 수치이다. 이자이익 증가와 함께 순이자마진(NIM)또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P) 상승한 1.57%를 기록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352억 원으로 전 분기대비 58.5% 감소했다.

기업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2025년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조 1000억 원 증가한 260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면밀한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년 말 대비 4bp(0.04%P) 개선됐다. 또 은행의 비용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8.3%로 나타났으며, 은행의 9월 말 기준 BIS비율은 14.88%이며,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1.71로 집계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IBK 이익 선순환 구조를 이어갔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는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 첨단산업 육성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