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건전성 제도 탄력 조정 방안 발표
"시장에 달러 공급"…'외화유동성 스트레스' 유예
SC제일·한국씨티 선물환포지션 규제 200%로 완화
"시장에 달러 공급"…'외화유동성 스트레스' 유예
SC제일·한국씨티 선물환포지션 규제 200%로 완화
이미지 확대보기18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는 이 같은 내용의 외환건전성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라 내년 6월 말까지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의 감독상 조치가 한시적으로 유예된다.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각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대응 여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금융기관이 외화 부채보다 외화 자산을 더 많이 보유하도록 감독하는 방식이다.
이에 정부는 내년 6월 말까지 유예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외국환은행을 통한 외화 유출입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용 중인 선물환포지션 제도도 조정하기로 했다.
선물환포지션 제도는 외국환은행을 통한 과도한 외화유입과 외채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2010년 도입됐다. 각 은행별 자기자본 대비 선물환 순포지션(선물외화자산-선물외화부채) 비율의 상한을 제한하는데 국내 은행은 75%,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외은지점)은 375%의 비율 규제를 적용받는다.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 국내 법인은 그간 국내 은행과 동일한 75%의 비율 규제를 적용받고 있었지만 영업구조가 외은지점과 유사한 점을 감안해 200%로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시장에 외화공급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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