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 세 축’ 산은·기은·신보 유기적인 준비 당부
“역할 중복 줄이고 시너지 만들어야”
산은 “1년 30조씩 자금공급, 필요 시 추가 공급”
“역할 중복 줄이고 시너지 만들어야”
산은 “1년 30조씩 자금공급, 필요 시 추가 공급”
이미지 확대보기이 위원장은 이들 기관 역할이 중첩하지 않으면서도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산은 회장이 나서 세 개 기관 간 모임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13일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산은, 기업은행, 신보,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이 자리했다.
이 위원장은 산은을 향해 “주요 추진동력이자 금융과 산업을 연결하는 교두보 측면이 있다”라고 평가하면서도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20년 한국 경제를 책임져 나갈 민관합동 국가 프로젝트이므로 잘 준비해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은 측은 국민성장펀드의 산업계 수요를 묻는 이 위원장 질문에 “확정 프로젝트 중심으로만 해도 150조원의 투자 수요가 있다”라며 “1년간 30조원의 자금공급을 계획하고 있는데, 올해는 일단 7개 프로젝트에 30조원을 승인한 뒤 산업계 수요가 있는 경우 추가로 더 승인해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산은 측은 “성공 가능한 프로젝트를 잘 선별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 산은 내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을 신설해 전문인력을 배치했으며, 민간 외부전문가도 10명 채용해 활용 중이다”라며 “펀드 투자가 부패재원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투자심의위원회, 기금운용심의위원회 2단계 심사 체제를 갖추며 각 금융기관과 공동 스크리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에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산은 역시 “기관들이 잘 소통해 좋은 투자처를 발굴해서 미래 성장을 이끌 산업을 골라내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을 담당하는 이들 세 개 기관이 소통을 위한 모임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그는 “세 개 기관이 정기 모임을 만들어 발전 방향을 모색하면 아이디어들이 더 발전할 것”이라며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주관해라 모임을 만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성장펀드 투자와 관련, 의사 표현을 밝힌 5대 금융지주 외의 다른 금융기관에도 ‘아웃리치(대외활동)’를 더 해달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금융기관의 수요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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