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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원·달러 환율 26원 넘게 급등…1470원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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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 원·달러 환율 26원 넘게 급등…1470원선 위협

26.4원 오른 1466.1원에 주간 거래 마감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26원 넘게 올랐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22.6원 오른 1462.3원으로 출발해 1460원선 안팎에서 움직이며 오전 11시 20분께 1467.8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환율이 급등하 것은 이란 전쟁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금융권과 증권과에선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환율이 1480원선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뤄진다면 1500선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차기 지도자 집권 이후 미국과의 협상 진전으로 유의미한 갈등 완화 시그널이 나타나기 전까지 환율 전고점 1480원을 향해가는 상방 압력이 예상된다"면서 "1480원 부근에서는 상단 경계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만약 원·달러 환율이 단독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달러인덱스와 함께 고점을 높여갈 경우에는 뚜렷한 저항 없이 1500원대까지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