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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손익 지난해 7080억 적자…당국 상생금융 압박·손해율 악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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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손익 지난해 7080억 적자…당국 상생금융 압박·손해율 악화 탓

총손익 951억…투자손익이 상쇄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으로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하고 손해율이 악화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차보험 손익이 70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도 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2890억원으로 전년(20조6641억원)보다 3751억원 줄었다.

보험손익은 7080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투자손익으로 8031억원을 올렸다. 이에 따라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94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손해율 합산비율은 103.7%로 손익분기점(100%)을 초과했다. 사업비율은 16.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 대비 3.7%포인트(P) 악화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보험 성장 정체 및 누적된 보험료 인하로 인해 전체적인 차보험 원수보험료가 감소했다” 진단했다.

차보험 시장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보 등 대형 4개사가 점유율 85%를 차지하며 과점 구조를 유지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