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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미·이란 협상 연기속 환율 연일 상승세...장 중 148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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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미·이란 협상 연기속 환율 연일 상승세...장 중 1480원 돌파

원·달러 환율, 2.0원 오른 1478.0원 개장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29.46포인트(0.46%)오른 6417.93으로, 코스닥 지수는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로 마감했다. 2026.4.22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29.46포인트(0.46%)오른 6417.93으로, 코스닥 지수는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로 마감했다. 2026.4.22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란 전쟁 2차 종전 협상이 연기되는 가운데 연일 상승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1478.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주간장 종가보다 2.3원 오른 값이다.

환율은 2.0원 오른 1478.0원으로 출발해 1477∼1483원 대에서 움직이며 장을 이어가고 잇다.

최근 환율은 미국·이란 2차 종전 협상 무기한 연장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환율은 사흘 만에 반등해 1476.0원으로 주간장을 마쳤으며, 야간장에서는 한때 1480원을 돌파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연장하기로 했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 나포에 나서는 등 중동지역의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

불확실한 협상 가능성에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2 오른 98.640이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2.96달러로 전장보다 3.7% 올랐으며,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101.91달러였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의 휴전 연장 기한이 최대 5일에 그칠 거란 소식이 위험회피를 자극해 원화 역시 약세 압력을 받으며 장중 1480원 상회를 시도할 것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