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하나은행, 범죄피해자 재산 안전관리 신탁 활성화

글로벌이코노믹

하나은행, 범죄피해자 재산 안전관리 신탁 활성화

대전지검과 업무협약…범죄피해구조금·보험금 등 안전하게 관리
하나은행과 대전지방검찰청이 범죄피해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한 재산관리 신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대전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사진 왼쪽)과 김도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은행과 대전지방검찰청이 범죄피해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한 재산관리 신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대전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사진 왼쪽)과 김도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범죄피해자와 미성년자·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신탁 지원을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대전지방검찰청과 범죄피해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재산 보호를 위한 ‘재산관리 신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스로 재산을 관리하기 어려운 대상자가 범죄피해구조금이나 보험금 등을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생활비·의료비·교육비 등 필요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력범죄로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 자녀의 범죄피해구조금과 보험금 등을 안전하게 관리할 필요가 발생한 사례가 협약 추진의 계기가 됐다. 해당 재산을 성년이 될 때까지 보관하면서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적절한 시점에 지급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범죄피해자를 비롯해 재산관리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가 발생할 경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하기로 했다. 대전지검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하나은행은 신탁·자산관리 역량을 활용해 대상자별 재산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하나은행은 대상자의 연령과 생활환경, 재산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탁재산의 관리 및 지급 방식을 설계할 예정이다. 생활비나 의료비, 교육비 등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사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신탁 솔루션과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사회적 약자의 재산보호가 필요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실무 담당자 간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탁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재산보호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예기치 못한 범죄로 보호가 필요해진 미성년자 등 사회적 약자의 소중한 재산을 금융의 신뢰와 전문성을 통해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하나은행은 신탁이 단순한 자산관리 수단을 넘어 손님의 삶과 미래를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