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카카오뱅크, 나스닥 훈풍에 5.79% 뛰어

카카오뱅크는 나스닥이 4% 넘게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외 호조를 보여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12월 1일 전일보다 1450원(5.79%) 오른 2만6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12% 넘게 올랐습니다. 거래량은 873만여주로 전일보다 3.2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크게 오르자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술주 성장성과 함께 금리상승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도 꼽힙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이자이익이 2468억원, 영업이익이 1038억원, 당기순이익이 7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외국인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2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91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2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12월 1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5만9100원에 비해 55.16%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7.03% 하락한 데 비하면 지나치게 큰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27.18%를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창업주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국인의 비중이 13.5%, 소액주주의 비중이 21%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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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