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SK하이닉스, AI 모멘텀에 9만원대 재진입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모멘텀에 주가가 9만원대에 재진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챗GPT를 중심으로 향후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습니다.

SK하이닉스의 2월 7일 주가는 전일보다 1700원(1.91%) 오른 9만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15만9000여주로 전일보다 23% 가량 줄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은 올해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AI 산업에는 데이터를 대량으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고용량 메모리가 대거 탑재되기 때문에 반도체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2월 7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7만5000원에 21.07%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63%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보다 2배 넘게 올랐습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37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081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25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830억원, 영업이익이 –2조94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지분 20.07%를 갖고 있습니다. SK스퀘어의 최대주주는 SK입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1.0%,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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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