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중공업, 조선업 승승장구…52주 신고가

삼성중공업은 조선업이 호황을 맞이하면서 주가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연일 52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과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7월 11일 전일보다 340원(4.72%) 오르며 52주 신고가인 754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550만여주로 전일보다 79% 가량 증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강한 수주 모멘텀과 함께 선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투자 심리가 크게 호전되어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7월 11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5110원에 비해 47.55%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58%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3.3배 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기관은 9일째 삼성중공업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기관은 328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16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50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051억원, 영업이익이 196억원, 당기순이익이 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에도 흑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5.23%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17.3%, 소액주주의 비중이 72%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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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