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HD한국조선해양, 닷새째 상승…연일 52주 신고가

HD한국조선해양은 닷새째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흑자가 예상되며 연간으로도 흑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7월 13일 전일보다 1000원(0.78%) 오른 12만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인 12만9200원을 찍었습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40% 줄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의 과도하게 낮은 밸류에이션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한국조선해양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의 7월 13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7만700원에 비해 82.46%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87%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의 5.2배 가량 됩니다.


개인은 닷새째 한국조선해양의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46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307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16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KB증권은 한국조선해양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4776억원, 영업이익이 48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대주주인 HD현대가 지분 35.05%를 갖고 있고 외국인의 비중이 22.7%, 소액주주 비중이 51%입니다. HD현대의 최대주주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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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