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현대모비스, 현대차 잘팔리니 52주 신고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고속 주행하고 있습니다. 7월 17일 장중엔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그동안 상승 피로감에 주가는 전일보다 내렸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7월 17일 전일보다 4000원(1.61%) 내린 24만4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최고가인 25만원을 찍었습니다. 거래량은 22만여주로 전일보다 62% 줄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동화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모터 공급이 증가하고 글로벌 신차에 대한 납품 비중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의 7월 17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20만500원에 비해 21.95%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7.11%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웃돌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5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63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06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조80억원, 영업이익이 60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50% 가량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로 지분 17.4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의 비중 37.4%,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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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