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IBK기업은행, 약세장서 장중 52주 신고가 선방

IBK기업은행은 낙폭이 큰 장에서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금리 상승이 계속되는 추세 속에 금융주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IBK기업은행의 주가는 21일 전일보다 20원(0.17%) 내린 1만148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1만154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14%가량 늘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다른 은행에 비해 규제 불확실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순이자마진(NIM)도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2월을 기준으로 배당을 하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게 됩니다. 기업은행은 올해 9%대 안팎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21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9820원에 비해 16.90%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46%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기관은 8거래일째 IBK기업은행 주식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기관은 15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8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3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최대주주는 기획재정부로 지분 59.5%를 보유하고 있고 산업은행도 지분 7.2%를 갖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외국인의 비중이 14.2%, 소액주주 비중이 25%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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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