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카카오,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강세

카카오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로 마감됐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김범수 창업주에 대한 검찰 수사 등 사법 리스크로 주가가 급락한 바 있으나 본격적인 상승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주가는 8일 전일보다 1400원(2.51%) 오른 5만7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248만여주로 전 거래일보다 1.9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는 글로벌 사업 본격화와 함께 콘텐츠 역량 확대, 헬스케어 사업 등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8만원 수준으로 상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15%, 30% 상당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이익 창출 능력이 핵심 투자포인트로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8일 주가는 작년 연초 5만2700원에 비해 8.54% 오른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37% 상승한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 비해서는 다소 뒤처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외국인이 비중을 낮췄다 근래들어 높여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8일 외국인의 비중은 26.93%로 작년 연초보다 0.73%포인트 올랐습니다. 12월초보다는 1.3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창업주로 지분 13.2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2대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가 지분 10.41%를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소액주주 비중이 61%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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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