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가 20~30대…학사출신도 15.9%나 돼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대학 입학사정관 10명 가운데 7명은 20~30대로 전문성이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5일 교과부 국정감사에서 "올 9월 현재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66개 대학에 입학사정관으로 채용된 618명 가운데 20~30대 입학사정관은 455명으로 전체의 73.6%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 20대 입학사정관은 147명(23.8%), 30대 입학사정관은 308명(49.8%)으로 집계됐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의 자격 요건으로 석사학위 소지자 이상을 권고하고 있지만 전체 입학사정관 중 학사출신도 15.9%(98명)나 포함돼 있었다.
또 전체 618명의 입학사정관 중 비정규직이 56.5%(349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일부 대학에서는 25세 영화관 직원, 22세 기간제 교사, 대학조교 등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를 입학사정관으로 채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며 "입학사정관제는 학생부 등 계량화된 성적지표보다 학생의 창의력과 잠재성 등을 우선해야 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