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공기업 경영평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리더십 위한 기관 노력“B+”

글로벌이코노믹

[공기업 경영평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리더십 위한 기관 노력“B+”

인지도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부분 보완 필요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리더십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B+”를 평가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핵심가치에 대한 타당성검증, 전략목표-전략 과제-핵심성과지표의 정렬성 보완, 전략과제와 주요사업과의 연계성 강화, 구성원들의 경영현안에 대한 참여확대를 위한 의견반영 노력측정 및 성과 관리체계와의 연계 등을 권고 받았다.

이에 대해 공사는 기존 핵심가치 체계분석과 벤치마킹을 통한 핵심가치 수정, 전략목표 중심의 하위목표 도출 및 하부전개, 관리가능한 지표로 핵심성과지표 개선, 고객에 대한 설문 항목 확대와 측정항목 및 구성항목 확대, 설문응답자 확대와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인지도 설문조사 등의 노력을 했다.

다만 구성원의 참여노력 측정과 응답자 확대, 인지도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부분의 보완이 요청된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공사는 공사법과 정관분석을 통한 미션의 명확화, 미션의 의미분석을 통한 가치체계의 토대 설정, 가치체계 간 연계도 작성 등 비전과 핵심가치 설정 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전개했다.

우리나라의 경제 위상변화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수요증가에 따라 공사의 지향점을 수정하고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노력이 인정된다.

그러나 왜 중소기업을 강조하는 것인지가 기존의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한 지원노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연계성 있게 이루어져 구체적인 전략방향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

또한 ‘새로운 50년’이라 는 구호가 주는 상징성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나,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 에 적정한 시기에 이를 삭제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수출목표 달성 등 기관의 업무는 다른 기관과의 연계도 중요하므로 중소기업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체제 운영이 요청된다.

기관장은 비전과 핵심가치수립을 위해 기관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 전담추진조직을 구성해 본사의 전 팀과의 대화 및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조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 노력이 인정된다.
기존의 핵심가치분석 및 벤치마킹과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비전/핵심가치와 연계된 경영이념을 정립했다. 그러나 내부 의견수렴에서 장기경영전략과 관련한 이사회나 비상임이사의 활용 확대가 요청되며, 비전 및 핵심가치의 타당도설문조사 결과가 전년도나 올해 모두 거의 만점에 가까운 것은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피드백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완이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공사는 전사적 경영목표수립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비전 및 대내외 환경 분석에 따른 달성을 위한 전략목표 및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다만 SWOT분석에서 약점으로 분석된 재무구조의 취약성, 글로벌 수요대비 공 공인프라 부족 등의 대응 전략과제에 대한 보완이 요청되며, 전략과제와 전사 핵심성과지표의 부합성과 대표성 측면에서 일부 지표의 수정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에 대응해 시나리오별 탄력적 재무예산계획을 수립한 노력이 인정된다.

조직진단을 통해 기능을 재설계하고 중소기업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중·장기전략의 추진력을 확보했으며,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인력확 충 로드맵을 마련했다.

기관장은 중장기 경영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위해 전략목표별 솔선수범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으며 경영전략실행체계의 전 과정에서 조직원의 역량결집에 노력한 성과가 인정된다.

다만 내 외부에 대한 리더십 설문조사결과가 거의 만점에 가까워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될 뿐만 아니라, 설문조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피드백자료로서의 활용도가 낮으므로 조사대상이나 방법에 있어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된다.

공사는 이해관계자 공유체계 및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가치순환 사이클에 따라 이해관계자를 정의하고 공유방향을 설정했다. 비전전략수립 시에는 다양한 참여수단을 활용해 의견을 수렴하고 수립된 비전전략의 공유를 위한 전파노력이 인정된다.

다만 의견수렴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분석 및 반영 등과 관련한 환류와 다양한 전파노력에 대한 효과측정 등에 대한 체계적인 환류노력이 추가적으로 요청된다.

공사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조직원 브레인스토밍,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주니어 보드제도 등을 새로 도입하고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는 제안심사위원회 확대 등을 통해 경영목표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된다.

다만 이러한 노력들이 어떻게 관리돼 성과로 직접 연결되었는지를 분석하는 등 구체적 환류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청된다.

공유 활동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처음으로 비전․핵심가치 인지도 조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결과에서 향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내부 조사 대상인원이 충분하지 않으며 내․외부 조사 결과 모두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보이고 있어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므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설문조사의 목적이 성과측정도 있지만 그보다는 환류 및 개선점 발굴에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관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조사 중 조사결과가 거의 만점에 가까운 것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사는 경영현안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현안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된 주요 경영이슈를 판단기준에 따라 현안과제로 선정했다. 공사는 현안과제 선정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했고, 기관장은 현안과제의 해결과정에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노력이 인정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글로벌시장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구현, 무역 1조 달러 달성, 무역 2조 달러 기반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장기회의 창출, 조직경쟁력강화 등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주요 현안과제의 실현가능성 제고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성과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현안과제가 포괄하는 범위가 넓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비전과 전략과제 중 어느 정도 수준으로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고려를 통해 적절한 수준으로의 현안과제 설정이 요청된다.

대표적으로 무역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성과의 경우 기관 혼자서 했다고 볼 수 없고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가 불분명하므로, 기관의 활동을 제시하기 보다는 기관이 어떤 도움을 줬는 지에 대한 중간 목표 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성과측정과 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분명한 성과를 제시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GM 이외에 신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발굴이 필요하다는 전년도 경영평가 지적사항에 대해 Peugeot(프), Benz(독), VW(독), Tata(인), Mahindra (인), Skoda(체), Mazda(일), Toyota(일) 등 글로벌 완성차 8개사와 협력 사업을 수행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약액 등 실적 위주의 성과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년도 경영평가 지적사항에 대해 대표사업 참가바이어의 성약 유망 프로젝트 F/up 강화 로 성약률을 제고하고자 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타 지표에서는 여전히 사업자 수나 상담건수 등 과정지표를 성과지표로 삼고 있는 사례가 있어서 실제로 수출증대로 이어지는 성과지표를 선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물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설문조사의 낮은 응답률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전년도 경영평가 지적사항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응답기업 130개사(설문응답률 36.6%)가 응답을 했으며, 이를 물류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의 기초로 활용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산업분야·미개척시장 진출지원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년도 국감 지적사항에 대해서 신산업 및 미개척 신흥시장 대상 전시회 선정비중을 확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외전시산업이 지방자치 단체, 중소기업청 등에 의해 산발적으로 수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효율성과 중소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전시산업에 대한 Control Tower 혹은 창구(Wondow) 역할을 담당할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분산된 정부지원 해외전시회 한국관산업을 KOTRA로 통합추진 하고 있으나 기관간의 이해상충으로 진전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므로 조속한 시일 내에 해외전시산업의 통합을 완성할 것을 권장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중소기업 글로벌역량제고를 위한 기관의 노력을 “B°”로 평가했다.

전년도 경영평가 지적사항에 대해 적법한 쟁의기간 중 신규채용 및 대체 근로 금지 조항을 노동관계법의 규정과 부합되게 신설하고, 단체협약 해석의 불일치시에 대비해 노사합의로 노동위원회에 견해제시를 요청하는 분쟁해결절차를 신설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직급별 정년제도 차별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요청에 의해 종전 1직급 만 58세, 2직 급 만 57세에서 만 58세로 통합, 인사를 포함한 경영전반에 관한 노동조합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조항을 삭제, 차년도 예산편성에 임금및 복리후생과 관련한 부분은 사전에 조합과 협의한다를‘협의할 수 있다’라고 개정한 기관의 노력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발령시 2개월 전 발령이 불가능할 경우 노동조합의 사전양해를 구한다는 점, 해고의 제한 규정(제46조) 제1호부터 제3호까지는 자진사직 혹은 자동해지사유인데 해고조항에 포함시킴은 규정의 기술형식상 부적당한 점 등이 불합리하게 보인다.

기관은 향후 근로시간 중의 조합활동에 대해서 근로시간면제자들에 대해서는 부여된 면제시간을 우선 사용하도록 명시하는 단협 조항의 도입 검토 노력과 함께 단체협약 제81조에 노사공동 사회적책임(UCSR)을 도입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책임 이행강화 의무조항을 단체협약에 최초로 명기했는 바 기관의 인사경영권에 부당히 제한을 가하는 추가 합의사항을 도입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사는 2010년 경영평가 지적사항이었던 신규개설 무역관이 중국 및 아프 리카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개선해 2011년에 아시아와 러시아 지역으로 다변화를 시도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2011년 개설 무역관 중 중국 7개 지역, 아프리카 3개 지역으로 여전히 두 지역 편중현상이 두드러진다. 2012년에는 중남미 2개 지역, 아시아 2개 지역, 중동 1개 지역 등으로 지역 다변화가 예정돼 있어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내 성과창출을 위한 예산, 인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전년도 경영평가 지적에 대해 일부 사업체의 교체가 있기는 했으나 선정 사업체 수는 10개사로 양적인 측면에서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국내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B°”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