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경찰서는 지난 30일 양양군 양양읍의 한 학원 건물에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6명과 초등학교 6학년 1명 등 7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한 손모(21) 일병을 성추행 혐의로 체포한 뒤 육군 제8군단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상근예비역인 손 일병은 이날 오후 5~6시께 양양군 양양읍의 한 학원 건물에서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배회하면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 일병은 부대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자신의 집 부근 학원 건물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학원 관계자는 "군인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여학생들의 치마 속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다 원장한테 잡힌 뒤 도주했고, 이를 본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달려가 붙잡은 뒤 인근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고 말했다.
손 일병은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제23사단 헌병대는 손 일병의 성추행 혐의를 조사한 뒤 사실로 밝혀지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