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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폐지 학과 학생들, 총장실 점거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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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폐지 학과 학생들, 총장실 점거농성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중앙대가 비인기 4개 학과를 폐지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해당 학과 학생들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총장실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14일 중앙대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해당 학과 50여명의 학생들이 학과 폐지 전면 재검토와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총장실을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중앙대가 전날 전공 선택 비율이 낮은 인문대학 아시아문화학부 비교민속학과와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부 아동복지학과·청소년학과·가족복지학과 등 4개 학과의 폐지를 교무회의에서 최종 통과시킨데 따른 항의표시다.

학생들은 "이번 학과 폐지는 일방적인 통보와 독단적인 집행으로 이뤄져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앙대가비인기학과4개학과를폐지한가운데이번에학과폐지가예정된학생들이학교측의방침철회를요구하며시위를벌이고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앙대가비인기학과4개학과를폐지한가운데이번에학과폐지가예정된학생들이학교측의방침철회를요구하며시위를벌이고있다.
그러나 중앙대 측은 학과 구조조정을 철회할 가능성이 희박해 학생들과의 갈등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앙대는 지난 1월 교육부와의 충돌 끝에 '1+3 국제특별전형'을 폐쇄하며 전형 합격생 학부모가 총장실 점거농성을 벌이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