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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SASO, 사우디서 한국형 에어컨 시험소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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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SASO, 사우디서 한국형 에어컨 시험소 계약 체결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 기자] 산업부 기술표준원은 5일 사우디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간 '에어컨 에너지효율시험소 구축' 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이상진 기표원 적합성정책국장 Al-Kasabi SASO 청장, 남궁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김진수 주 사우디 한국대사 등 관련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시험소 구축을 위해 사업비 214만 달러 투입해 이달부터 10개월동안 사업을 추진, 내년 8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에어컨을 시험할 수 있는 시험장비 구축, 교육훈련, 운영 매뉴얼 보급 등이다.

사업수행은 KTL이 총괄하고 3S KOREA사는 장비납품과 설치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완료 후에도 약 10년동안 매년 시험기기 유지‧관리업무가 유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번 시험소 구축 사업은 시험장비 구축 뿐만아니라 시험운영 기법 등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전수하는 종합적인 사업으로 진행돼, 국내 시험기관에서는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랍권 및 아프리카 국가 등에 우리나라의 시험인증 장비뿐만 아니라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표준관련 기술기준과 제도를 보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사업으로 무역기술장벽(TBT)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험인증 및 표준 등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GCC 7개 국가에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