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합격률 감소…재수생·여학생 강세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 기자] 2014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가운데 절반이 자사고와 특목고 출신으로 나타났다. 또 재수생이 강세를 보였으며, 정시와 수시를 포함한 경우 여학생 합격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서울대는 일반전형 658명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4명 등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 662명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2684명은 지난해 12월 6일 발표됐다.
정시모집 합격자를 고교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고 출신자는 47.2%로 작년 53.4%에 비해 6.2%포인트 줄었다. 반면에 자율형 사립고 17.2%, 자율형 공립고 2.7%, 과학고 7.1%, 영재고 6.9%, 외국어고 11.0%, 국제고 1.6%, 예술고 4.9%, 외국 소재 고교 0.9%, 검정고시 출신 0.4%, 특성화고 0.2%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사고와 특목고 출신이 절반을 차지했다.
졸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고교 재학생(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은 46.1%, 재수생 이상(재수생·삼수 이상 등)은 53.9%를 차지했다. 지난해 재학생 50.1%, 재수생 이상 49.9%인 것을 감안하면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재수생이 강세를 보였다.
입학본부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수시 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재학생이 수시로 몰렸고, 상대적으로 정시에 남아있는 재학생 지원군이 부족해지면서 합격생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정시와 수시 합격 여학생 비율은 2012학년도에 35.1%, 2013학년도 38.1%였던 반면 올해에는 41.0%를 기록했다. 과거에 여학생 합격 비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7년으로 40.5%였다.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총 831개교로 작년 912개교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 학생이 38.4%로 작년 36%보다 2.4%포인트 늘었다.
한편 합격자는 오는 6∼10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11일, 14일, 1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