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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외국인 투자지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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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외국인 투자지역 승인

오는 2016년 테마파크 등 관광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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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캘리포니아레고랜드의모습
[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가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2014년도 제1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춘천에 들어서게 될 레고랜드 코리아는 사업주인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지난 1996년부터 국내 진출을 추진해 왔다.

최종 승인과정에서 강원도와 춘천시가 협약내용에 이견차를 보이며 사업 중단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이번 투자지역 승인으로 다시금 탄력을 받게 됐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동아시아 최초로 강원도 춘천 중도 120여만㎡ 부지에 오는 2016년까지 테마파크가 들어서고 2018년까지는 호텔, 아웃렛 등의 부대 관광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춘천레고랜드코리아조감도/강원도이미지 확대보기
▲춘천레고랜드코리아조감도/강원도
멀린사에서 투자하는 1000억원의 자금을 비롯해 총 4872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1611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투자기업에 7년간 법인세 255억원, 15년간 취득세 28억원, 재산세 24억원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이욱재 글로벌사업단장은 “도내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처음이고, 국내 관광 분야에 외국자본이 직접 투입되는 것도 최초”라며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외국인투자위원회는 SK종합화학이 울산아로마틱스의 주식 소유하는 것도 승인했다. 이는 올해 초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외국기업과 합작투자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촉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진 첫 번째 합작투자 사례다.

산업부 김재홍 차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 수출의 20%, 고용의 6%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정부는 외국인투자에 걸림돌이 되거나 장애가 되는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