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요구
[글로벌이코노믹=김만식 기자]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우수자 △DKU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 △논술우수자전형 등을 통해 1254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DKU인재와 사회적배려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은 고교 3학년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 단국대 수시모집의 특징과 지원전략을 살펴본다.학생부교과우수자, 교과 1등급부터 6등급까지 점수 차이 5점
학생부교과우수자는 교과 성적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따져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인문계열은 국어교과 30%, 영어교과 30%, 수학교과 20%, 사회탐구 20%의 비율로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교과 각각 30%, 국어와 과학탐구 교과는 각각 20%의 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1등급부터 6등급까지는 각각 1점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단국대 방식으로 산출한 교과 성적이 1등급이면 100점, 2등급은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7점, 5등급 96점, 6등급은 95점을 준다. 반면 7등급은 70점, 8등급은 40점, 9등급은 0점을 부여하는 등 7등급 이후로는 교과 성적 점수 차이가 확연히 벌어진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다른 대학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인문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2등급 1개, 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등급 1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대한 부담이 낮은 만큼 학생부 교과 성적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그에 반해 수능 성적이 낮은 이른바 내신형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특정 교과목에 1.5배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만큼 자신이 알고 있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는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단국대 입학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단국대 교과 성적 환산 프로그램을 토대로 단국대 지원에 따른 유불리를 따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지 확대보기수능 최저 없는 논술우수자전형, 합격자 교과성적 상승할 듯
학생부 교과 성적 40%와 논술고사 성적 6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르는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지난해 기준으로 단국대 논술우수자전형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등급은 인문계열 4등급, 자연계열 4.2등급 이었다. 논술고사 평균성적은 인문계열은 76점, 자연계열은 60점이었다. 지난해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걸었다. 인문계열은 1개 영역 2등급, 자연계열은 1개 영역 3등급 이었다.
계열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비율은 인문계열 25.6%, 자연계열 41.9%였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올해는 단국대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진 만큼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지난해 합격자 결과를 기준으로 지원전략을 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출제된다. 인문계열은 2시간 동안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하는 통합교과형 3문제가 출제된다. 지문의 독해력, 문제해결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2시간 동안 통합교과형으로 수리중심 2문제, 과학적 사고력 및 추리력 평가를 위한 일반과학 1문제를 풀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에 공인어학성적 등 담으면 0점
DKU인재, 창업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 취업자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성적, 서류평가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격자를 뽑는다. DKU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학업역량, 인성, 창의적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창업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 취업자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토대로 학업역량과 인성, 창의적 역량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활동을 토대로 작성해야 한다. 공인어학성적과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을 작성하면 0점으로 처리한다.
한편, 단국대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수능일 이후인 11월 15일(자연계열)과 11월 16일(인문계열) 양일간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