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은 농식품의 원산지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농수산물의 경우, 육안으로 원산지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실제 농관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국내산과 수입산 돼지고기와 한우를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식별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원산지 둔갑의 형태로는 국산을 수입산으로, 수입산을 수입산으로 둔갑시키는 사례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의 경우, 지난 5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칠레 등으로 조사됐다.
쇠고기의 경우, 미국과 호주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그에 따르면 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수입품과의 가격 차이는 2배 정도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원산지 둔갑 업체들은 2배 이상의 부정 수익을 취한다는 것.
이에 따라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명예감시원 3000명 등 총 4100명 투입되며, 유관기관과도 합동단속을 벌여 단속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김대근 농관원 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은 지난 7월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3029개를 적발해 위반 행위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형사입건을 통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