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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서울여대 학생부종합전형 사수생도 지원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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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학생부종합전형 사수생도 지원가능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유형별 지정영역 없어 A·B형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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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서 1072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의 58.7%에 달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학생전형, 논술우수자전형은 사수생도 지원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생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만 요구한다.

서울여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3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이면서 동시에 2개 영역 모두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다. 자연계열도 인문 계열과 마찬가지로 2개 영역 모두 4등급 이내다. 국어와 수학은 A형과 B형 구분 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자연계열에서 수학B형에 응시한 경우는 2개 영역 합 8등급까지 가능하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55명을 뽑는다. 서류종합평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1단계 성적 60%와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서류종합평가는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공동체의식), 인성(리더십) 등을 통한 발전가능성을 본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면접은 발표면접과 서류 확인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관 2명이 30분 이내로 평가한다. 발표면접 준비를 위해 제시문을 검토하고 발표준비를 하는 시간 15분과 제시문에 대한 발표시간 3~5분. 질의응답 5~7분 순으로 주어진다. 서류 확인 면접은 제출서류에 대한 사실여부를 5분 이내에서 확인한다.
일반학생전형은 41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 합산한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따져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은 인문 계열과 자연계열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교과를 필수로 하고 수학과 사회 중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개 교과,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교과를 필수로 국어와 과학교과 중 하나를 선택한다.

서울여대 일반학생전형은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가 당락의 열쇠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서울여대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교과등급 4등급 이내가 아니면 지원해도 합격할 가능성은 적어진다”라면서 “서울여대는 학생부 교과등급 5등급부터 점수 차이가 확연히 벌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여대는 교과 1등급부터 4등급까지 1점씩 떨어지다가 5등급부터는 3점, 5점, 7점, 9점씩 등급 간 점수 격차가 벌어진다.

논술우수자전형은 150명을 뽑는다. 논술성적 70%와 학생부 교과 성적 3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따져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논술고사는 2개 문항이 출제된다. ​제시문 분석 및 견해 제시 한 문항과 자료와 도표 분석 및 견해 제시 한 문항이다. 논술고사는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사고력, 논리적 이해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서울여대도 전형별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전형에서 학과를 달리해 지원할 수는 없다. 예컨대 학생부종합평가전형으로 국어국문학과와 영어영문학과 동시지원이 불가능한 것이다.

한편, 서울여대는 9월12일부터 17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10월18일, 기독교지도자전형은 10월25일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논술고사는 수능이 끝난 이후인 11월15일에 치른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일반학생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은 12월6일 나머지 전형은 11월7일 발표한다.

/김만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