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능 성적 상위권 학생 비율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외대부속용인외국어고등학교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전통의 수능강자 특목고의 체면이 크게 구겨졌다. 이어 일반고인 한일고등학교가 상위권 학생보유률이 많은 것으로 파악, 파란을 일으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박홍근 의원은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2개 영역의 성적이 평균 1・2등급인 학생 비율을 분석, 상위 50개교를 산출한 결과, 특목고가 29개교로 가장 많았고, 일반고 11개교, 자사고 10개교 순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전국 2319개교 중 특성화고와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등을 뺀 1722개교의 수능성적 결과를 분석한 교육부의 '201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학교별 성적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국어 수학 2등급이내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교
순위
학교명
시도명
시군구
학교유형
응시인원
2등급이내
1
한국외대부속용인외국어고
경기
용인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252
71.8%
2
한일고등학교
충남
공주시
일반고등학교
161
70.8%
3
민족사관고등학교
강원
횡성군
자율형사립고등학교
92
70.7%
4
현대청운고등학교
울산
동구
자율형사립고등학교
174
69.0%
5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서울
광진구
외국어고등학교
339
67.3%
6
상산고등학교
전북
전주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347
67.1%
7
하나고등학교
서울
은평구
자율형사립고등학교
195
62.6%
8
인천국제고등학교
인천
중구
국제고등학교
123
60.2%
9
공주대부설고등학교
충남
공주시
일반고등학교
195
60.0%
10
부산국제고등학교
부산
부산진구
국제고등학교
159
59.1%
반면, 한일고등학교가 2위, 공주사대부고가 9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고가 크게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입시과정에서 우수학생 우선 선발권을 가진 학교의 학생들의 성적 우수성이 수능 결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박 의원은 “자사고와 같이 학생선발권을 우선 배정하는 입시 결과가 학교간 학력편차를 유지・강화시키고 있으며 이것이 대입까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자사고가 또 하나의 서열화 된 특권 학교로 등장하면서 일반고 슬럼화를 가중시키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