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 '폰 인 러브' 노래 가사가 인기 비결...가사가 어떤 내용이길래?

혼성 듀오 알맹의 데뷔 곡 ‘폰 인 러브’가 발표 직 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알맹의 폰 인 러브가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우선 노래 가사가 현대인들의 삶을 잘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혼성 듀오 알맹의 최린과 이해용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데뷔 앨범 타이틀곡 ‘폰 인 러브’Phone in Love) 무대를 꾸미면서 노래를 처음 공개했다.
이 날 발표된 가사들은 톡톡 튀는 구절로 구성되어있다.

“소개 받기 전 프로필 사진부터 바꿔”
“드디어 사라진 숫자 1에 설렘 아 두근거리네”
“작은 폰 안에 살던 내 머릿속 그 애가 아닌 ”
“있는 건 어떤 덩치 큰 사내”
“어색해서 반쯤 잡힌 눈 하곤 상상 속 작고 하얀 넌 어디로”
등의 가사들은 오늘을 사는 현대 젊은이들의 삶 그 자제이다.

휴대전화로만 연결된 현대인들의 사랑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데에서 그 인기를 찾게 되는 것이다. 또 세미 힙합 곡의 경쾌한 멜로디와 멋진 댄스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혼성 듀오 알맹은 21일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 미니앨범 '컴포싱 오브 러브'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