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흔히 보는 국화는 노란색, 하얀색, 붉은색 등이다. 이중 노란색 국화는 실망과 짝사랑을 상징한다. 빨간색 국화는 그 색만큼이나 강렬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장례식 등 조문에 주로 사용되는 흰색 국화는 성실과 진실, 감사를 의미한다. 이같은 의미를 지닌 흰색 국화가 장례식에 사용되는 건 개화기 서양으로부터 전해진 관습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국화가 고결과 엄숙함을, 검정색이 죽음을 뜻하기 때문에 국화와 검은 정장 두 가지가 장례식에서 주로 사용된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국화가 죽음을 상징하는 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