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현정 대표는 “물의를 일으켜 공공기관 장으로서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현재 서울시향은“ 정명훈 예술감독의 사조직 처럼 운영돼고 있어 정 감독의 지시라면 규정은 물론 예산 전용도 예사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규정 및 절차를 중요시 하는 자신과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정 감독의 예산 전용에 대해 "서울시향은 정 감독의 친인척이며 막내 아들의 피아노 선생을 지낸 A씨를 고용해 매년 57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며 "정 감독의 집을 수리할 당시에는 정 감독의 비서가 찾아와 정 감독의 부인이 머무는 호텔 비용을 청구해 거절했다"고 구체적인 사례 등을 공개했다.
이어 박 대표는 “서울시향에 처음 부임해서 깜짝 놀랐다”며 “서울시향의 당시 상태는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운영이 만연해 있어 내가 낸 세금이 이렇게 쓰이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당시 소감을 말했다. 이에 “그런 조직을 추스르고 제자리로 돌리려고 평점과 승진 제도를 도입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나태한 문화와 공사구분 없는 문화에 익숙한 분들을 체계화 및 시스템화 시키려다 보니 갈등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문 역시 “갈등 속에서 일어난 사무국직원들의 음해”라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한 진위 조사 및 감사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덧붙여 "이번 사건의 배후에 정감독이 있는것으로 생각 한다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결정을 맏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외에 출국해 있는 정 감독이 10일 열리는 문광위에 필히 참석하도록 조치해 줄것"을 요구했다.
한편 박 대표는 서울시향 사무국 일부 직원들에 대한 법적 대응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표의 이번 입장 발표에 따라 서울시향의 방만한 경영상태와 임직원간 갈등 문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서울시향 일정 변경 및 서울시향을 통한 수익사업 실현 의혹등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향의 문제가 더욱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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