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비어만은 내년 4월 1일부터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현대고성능차 개발, 주행성능, 안전성능, 내구성능, 소음진동 그리고 차량시스템개발 등을 총괄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양산 차량의 주행성능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추세가 고성능 자동차를 통해 기술력 홍보하거나, 이러한 기술들을 양산차에 적용하는 것이 확대되고 있다"며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영입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유럽 프리미엄 차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