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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올 경제성장률 전망 3.4%로 0.3%P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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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올 경제성장률 전망 3.4%로 0.3%P 하향

한국경제연구원(KER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0.3%포인트 하향한 3.4%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22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작년 말 예상했던 3.8%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한중간 경쟁력 격차 축소, 중국의 기존 중간재 수입 자국산 대체 등 대(對) 중국 수출에 대한 불안요인이 커지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소비자 물가는 1.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승요인으로 담뱃값 인상, 공공요금 인상 등이 있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물가하방 압력과 총수요부진 등 하강요인이 물가 상승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과잉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두바이유 기준 올해 평균 63.9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의 지속적인 증산, 달러 강세, 이란 핵협상 등에 따라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가계소득 부진의 주요원인으로 자영업자의 사업소득 부진을 꼽았다. 더불어 조세·사회보장지출, 부채감축을 위한 지출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임금인상만으로 소비지출을 늘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