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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교장, 교감에 이어 망언 “아이들 도덕적 해이 간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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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교장, 교감에 이어 망언 “아이들 도덕적 해이 간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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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서울 충암고등학교의 교장이 교감에 이어 급식비를 납부하지 않은 학생들을 상대로 망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충암고의 교감은 점심시간에 식당 앞 복도에서 학생들의 3월분 급식비 납부 현황을 확인하고 식당으로 들여보냈다. 이 과정에서 급식비를 내지 못한 학생에게 “급식비를 내지 않았으면 밥을 먹지 말라”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충암고 박상국 교장은 상처가 될 말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충암고 박상국 교장은 “돈을 내야 하는 사람은 처리를 해줘야 공평한 건데, 그게 안돼서”라면서 “상당수의 도덕적 해이도 간과할 수 없는 게 학교 현장에서 일어납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육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충암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암고 교감은 부적절한 망언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충암학원 재단은 충암고 교감을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충암고 교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충암고 교장, 교장이 저러니 교감도” “충암고 교장, 어쩜 똑같아” “충암고 교장, 급식비에 무슨 도덕적 해이?”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희 기자 kj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