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 포장이나 단열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이르는 말인 ‘에어캡’은 우리말 순화어로 ‘뽁뽁이’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 또는 그러한 판매 방식의 상점을 이르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의 다듬은 말로는 ‘승차 구매(점)’이 뽑혔다.
1박 이상의 야영(들살이)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배낭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여행을 뜻하는 ‘백패킹(backpacking)’의 순화어로는 ‘배낭 도보 여행’과 ‘등짐 들살이’, 무작위로 생성되는 난수로 구성된 일회용 비밀번호나 이를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이르는 ‘오티피(O.T.P·One Time Password)’는 ‘일회용 비밀번호’,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 유리 등으로 덮은 지붕창을 이르는 ‘파노라마 선루프(panorama sunroof)’은 ‘전면 지붕창’을 순화어로 선정됐다.
또 ‘즉시퇴출제’는 공무원의 비리가 드러날 때 공무원 직위를 바로 해제하거나 퇴출시키는 제도. 또는 기업, 영업소 등의 특정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 허가를 취소하는 제도를 말한다.
특히 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을 통해 지난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앞서 소개한 용어들을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하였다. 그 결과 ‘드론’에 158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에 170건의 국민 제안이 접수되었다.
박효진 기자 phj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