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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메르스 환자 격리 치료 ‘중동 사스’ 감염 속도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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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메르스 환자 격리 치료 ‘중동 사스’ 감염 속도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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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환자
‘중동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 격리 치료에 들어간 76세 남성에 대해 유전자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국내 최초 확진 환자인 A(68)씨와 지난 15~17일 2인실 병실을 함께 사용했던 환자로, 20일 오후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A씨를 간병해왔던 아내 B(63)씨도 유전자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하루 만에 3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가족 외 감염'으로는 첫 사례여서, 추가 전염에 대한 우려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는 중동에서 낙타와 접촉한 경우 외에 명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진 게 없으며, 감염되면 2~14일 안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은 있지만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메르스 세 번 째 감염 환자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점점 많아지는 거 아니야” “메르스, 무섭다” “메르스, 큰일났네” “메르스, 갑자기 무슨 일이야”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주희 기자 kj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