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밤사이 환자 2명 사망해 '메르스 예방법은?'

글로벌이코노믹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밤사이 환자 2명 사망해 '메르스 예방법은?'

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스 3차 감염자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이 깊어진 가운데 메르스 환자 2명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2일 보건복지부는 “전날 기준으로 밤 사이 메르스 환자가 총 25명으로 늘었고 이중 6번째 환자와 25번째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25번째 환자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입원치료 중이었으며 B병원에서 같은 달 15-17일 사이 최초 환자를 접촉했고 이후상태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6번째 환자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에 담당 주치의는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관합동대책반은 “2명의 사례는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3차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 한 일반 감기처럼 지나갈 확률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단지 중장년층 이상이면서 만성질환자인 사람들이 메르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즉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일수록 메르스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때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 정도. 감염된 환자는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외에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증상의 경우 성인에게는 거의 없거나 열이 나더라도 미열에 그치곤 한다.

한편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되기 때문에 손씻기를 통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기침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메르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잠,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게 좋다.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집밖으로 못 나가겠다”,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정말 지역사회로 확산된 게 아닐까...?”,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 더 이상 인명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