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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메르스, 확진자 난동에 "택시 기사는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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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메르스, 확진자 난동에 "택시 기사는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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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메르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환자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가족 등 일행 12명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이 나온 지 나흘이 지난 어제서야 해당 환자가 일선 보건소로부터 제주 여행 사실을 보고 받았다"면서 "제주도에 함께 다녀온 사람들이 여행 도중, 이 환자가 기침을 했다는 사실을 해당 보건소에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밖으로 뛰쳐 나와 소란을 피웠다.
이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난동을 부렸다. 또한 검사 결과도 기다리지 않고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

제주도 메르스 환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제주도 메르스, 잘하는 짓이다" "제주도 메르스, 택시 기사는 무슨 죄야" "제주도 메르스, 몸을 꽁꽁 묶어놔야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