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오세영 화백 5일 별세

글로벌이코노믹

오세영 화백 5일 별세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만화가 오세영 화백이 5월 5일 별세했다. 향년 62세다. 빈소는 용인 ‘평온의 숲’이며 7일(토) 오전 발인한다.

6일 ‘우리만화연대’ 측에 따르면 오 화백은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쓰러져 5일 오후 7시경 눈을 감았다.

오 화백은 1955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당시의 유명 만화가 오명천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했다. 1986년 다소 늦은 나이인 서른 두 살에 만화잡지 ‘만화광장’에 단편을 실으며 데뷔했다. 토속적이고 사실적인 그림체로 사회성 있는 작품을 주로 창작해 왔다.

대표작은 ‘부자의 그림일기’를 비롯해 ‘탈바가지’, ‘남생이’, ‘월북 작가 순례기’, ‘만화 토지(1~7권)’ 등이다. 특히 2007년 출간한 ‘만화 토지’ 1부(1~7권)는 원작자 박경리 선생에게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만화의 사회적 역할에도 주목했다. 바른만화연구회를 시작으로 우리만화협의회, 우리만화연대에 몸담으며 만화가의 사회적 역할과 참여에 적극적이었다. 만화작가양성에도 힘써 많은 후배들을 길러냈다.

1993년 한겨레신문이 선정한 ‘우리시대의 만화가 10인’에 선정됐으며, 1999년 ‘오세영 중단편만화 문학관’으로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고바우 만화상을 받았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