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재위원장 투표 전에는 유승민계 핵심인사인 이혜훈 의원과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장 출신인 이종구 의원의 대결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친박계가 유승민계를 반대하는 목적으로 조경태 의원에게 표를 몰아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 의원은 114표 중 70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기재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
조 의원은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적을 옮겼다.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의 세가 쎈 부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연거푸 세번 당선한 조경태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한다”며 “조 의원의 입장이 새누리당과 가깝기 때문에 당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기재위원장으로 선출된 직후 “서민이 일하고 중산층이 두텁도록 지역·계층별 맞춤형 예산을 추진하고 원칙과 소신으로 의원들을 보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경태 의원은 경상남도 고성 출신으로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책보좌역을 역임했고, 제17·18·19·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유호승 기자 y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