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3원 상승한 1,126.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2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달러화 강세·원화 약세)한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정책회의인 잭슨홀 미팅에서 "견고한 고용시장과 미국 경제전망 개선 측면에서 볼 때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기준 금리를 인상할 뜻을 시사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