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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편지, 네티즌 반응 "정말 충격이다. 까도 까도 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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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편지, 네티즌 반응 "정말 충격이다. 까도 까도 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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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5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북한 김정일에게 편지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김정일 비밀편지에 대해 "박근혜를 이적행위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일부 허락없이 편지를 주고받았다면 국보법 간첩죄에 해당. 매우쳐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 의원은 그 다음 날인 18일 트위터를 통해 "'다시보는 2002년 박근혜 김정일 방북기' 북한 김정일을 어떻게 찬양했는지 눈으로 확인하세요. 내가 하면 애국이고 남이 하면 종북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박사모 카페에 오른 해당 글에는 '남북'이 아닌 '북남'이라는 표현이 들어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충격이다. 만약 이런 편지를 야당 관계자가 보냈다면 어찌 됐을까 생각해봤다. 왜 국정원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국보법을 적용하는가?"(김*호), "부르르르 ㅋ 참 다양하게 까도 까도 끝이 없네"(fabi****), "박근혜, 김정일에게 보낸 편지 파문...남이 하면 불륜? 자기는 로맨스?"(제*스), "종편에선 이런 거 안 다뤄주니.. 어른들은 또 모르고 지나감"(rort****)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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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