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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턱받이"꽃동네서 요청한 복장"해명에도 논란 수그러 들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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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턱받이"꽃동네서 요청한 복장"해명에도 논란 수그러 들지 않는 이유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반기문 (왼쪽부터)전 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오웅진 신부, 윤숙자 시몬 수녀./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14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반기문 (왼쪽부터)전 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오웅진 신부, 윤숙자 시몬 수녀./뉴시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4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 찍은 '턱받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한 반 전 총장은 몸이 편찮은 할머니에게 죽을 떠먹여주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에는 죽을 먹이는 과정에서 할머니는 턱받이를 하지 않았는데 정작 본인이 턱받이 복장을 해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누워있는 환자에게 죽을 먹이는 것은 자칫 기도가 막혀 응급상황에 놓을 수 있다는 비판도 일었다.
반 전 총장 측은 논란이 일자 곧바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꽃동네 방문 당시 턱받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반 전 총장 측은 "꽃동네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의 식사를 돕게 됐다. 담당 수녀님에 따르면 그 어르신이 미음을 그렇게 드시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복장도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반 전 총장측의 해명에도 논란은 가시질 않고 있다.

지난 15일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가들의 거짓말과 속임수에 이제는 진력이 났습니다. 제발 국민들께 진실을 좀 보여주시지요"라며 "어이 없는 서민 친화 코스프레"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기문 전 총장의 최근 사진을 올리며 "반질반질 반기문의 반짝쇼!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군요"라고 비판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