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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최순실, 이대 업무방해 우선 조사"…30일 정유라 소환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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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최순실, 이대 업무방해 우선 조사"…30일 정유라 소환여부 결정

특검 이규철 특검보 브리핑장면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특검 이규철 특검보 브리핑장면 /뉴시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를 상대로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학사비리 당사자인 정씨의 경우 덴마크 법무부가 구금기한인 이달 30일까지 소환여부를 결정해 한국정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23일 브리핑에서 "이화여대 입시·학사비리에 관한 수사 진행상황이 빠르고, 수사를 빨리 종결할 가능성이 있어 우선 업무방해 혐의로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한 이후에 추후에 다시 다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할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추가로 적용할 혐의로 뇌물수수 외에도 '비선진료' 의혹과 관련된 의료법 위반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오는 26일께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강제구인할 계획이다.

또 현재 덴마크에서 구금중인 정씨에 대해 특검팀은 "덴마크 법무부 장관이 이달 30일 이전에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덴마크 경찰이 검찰로 정씨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보하면, 이를 토대로 덴마크 법무부 장관이 30일 전에는 소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이 특검보는 "별도의 추가적인 통보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말한 뒤 "외교부를 통해 정씨의 독일비자에 대한 무효 여부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을 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