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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 탄핵 직후 팽목항 방문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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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 탄핵 직후 팽목항 방문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위로

천진영 기자

입력2017-03-10 21:31

10일 오후 전남 팽목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대통령 탄핵 직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있는 전남 진도의 팽목항을 방문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세월호 가족들의 만감이 얼마나 많이 교차하겠는가"며 "오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은 팽목항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님일 것이라는 생각에 팽목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은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있기 전날인 9일 밤에 선거캠프 본부장급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진영 기자 c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