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드가고 평화오라' 피켓들고 촛불집회 참석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드저지‧세월호 진상규명 적폐청산의 날'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이날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 LIVE'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후보는 촛불집회 현장에서 '사드가고 평화오라'라는 손피켓을 들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거나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점을 되새기고자 했다"고 대답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국가가 다시는 국민의 생명을 방치하거나 국민의 삶을 해치지 않도록 많은 희생자가 나온 세월호 참사와 많은 희생이 있을 사드 배치 문제를 새롭게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부인 김혜경 씨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월호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